칠곡경찰서는 24일 대구경북과 경기 등 전국을 돌며 고물상에 침입, 집기와 고물 등을 훔친 우즈베키스탄인 A씨(26)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50분쯤 칠곡군 B씨(36)의 고물상에 침입해 구리등 비철금속 700㎏과 사무실내 노트북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대구를 비롯해 경북과 경기지역 등 전국을 돌며 차량 14대, 구리 28.5t, 컴퓨터 모니터 221대, 현금 100만원 등 모두 40차례에 걸쳐 2억여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적,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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