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주력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주요 관광로 등에 가로수를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창출함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공익적 기능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보문관광단지주변 주요 관광지 및 고속도로 주변 산림의 경관 향상을 위해 2009년 공익경관 조림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4억4천3백만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보문관광단지주변(보불로일원)과 도당산 주변, 고속도로 주변 임야 및 공한지에 왕벚나무(H2.5*B5) 3천70여본을 식재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도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불국동 불국사 상가지역 및 외곽도로에 사업비 8천여 만원을 들여 봄철 꽃이 아름다운 왕벚나무 외 2종 150여본을 갱신해 불국사를 찾아오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했다. 시는 또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가 있는 외동읍 방어리 영지못 진입로에 사업비 2천여 만원을 들여 왕벚나무 70여본을 이 달 말까지 식재해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공익경관 조림사업을 시행함으로서 소나무 및 잡목 위주의 임상에서 탈피하여 보문단지주변 관광지 및 고속도로주변 산림의 경관성을 향상시키고, 주5일제근무 및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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