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쌀국수 원료곡 특산단지 조성으로 쌀국수 산업발전 및 지역특화 육성사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6일 오전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제규 원장과 쌀국수 생산 원료 벼 생산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김제규 원장은 “지금까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된 가공용 특수미 벼 품종개발 및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는 최고 수준이다”며“이제부터는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찾아가는 연구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며 연구소가 갖고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집중해 상주시의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국립식량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금까지의 생산위주에서 가공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된 쌀국수를 상주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해 억대농업인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와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맺은 업무협약은 쌀국수 관련 등 쌀제면용 벼 품종,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및 전문가 자문 등 두 기관이 보유한 인력을 풀 활용하는 것을 공통 협약사항으로 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육성된 신품종 및 새로운 영농기술을 상주시에 우선 지원하고 상주시는 국립식량과학원에 현장시험포장 및 시설을 제공키로 했으며 협약기간은 5년이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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