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 영상회의실에서 향토산업육성사업‘전통염색 산업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인근지역대학 교수 및 연구원, 또 천연염색 전문가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은 분과별로 상품개발 및 마케팅분과에서 4개사업 6개소, 기술지원 및 생산분과에서 3개 사업 7개소로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사업대상자에 대해 추진단 규약을 근거로 장시간 동안 심도있는 심의가 이뤄졌다.
올해부터 2011년까지 3개년 동안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전통염색산업화사업의 1차년도인 올해에는 천연염색 관련업체 및 종사자등 17명이 신청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추진단장인 이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록 경쟁률이 낮더라도 사업성 등이 부적합한 몇몇 신청자는 과감히 타락시켰으며, 투명하고 원만한 사업추진으로 전통염색사업이 타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역의 풍부한 한약재를 기반으로 염재를 상품화해 새 소득작목이 개발하고 전통염색공방, 기업체 유치로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