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주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조직원원회가 27일 상주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고문 11명과, 김성태 상주시의회의장등 22명의 조직위원, 대한승마협회 곽홍규 사무총장 등 14명의 집행위원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및 집행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의 준비계획 수립과 집행, 대회조직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총괄적인 준비와 대외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되며 집행위원회는 대회운영 등 세부적인 집행 계획수립 등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를 유치한 만큼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대회를 준비해 세계속에 도약하는 경북과 상주시의 위상을 드높이자”며“이번 대회를 상주 발판의 밑거름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있는 대회를 치루고 지역발전을 앞당기자”고 했다. 대한승마협회 안덕기 회장은 축사에서“아시아에서는 두 번째이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인만큼 세계속에 상주시의 위상을 드높일 좋은 기회이며 한국 승마를 발전시킬 기회에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국비(특별교부세) 20억원의 배정과 아울러 지난달 18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등 합동 심사단이 금년도 마필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상주시를 현지 확인해 국비 예산확보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 도비 포함 146억원의 승마장 건립예산이 확보되었다고 밝혔고 금번에 국비(마필산업육성자금) 20억원이 확보되면 지방비 부담분을 포함하면 186억원의 예산이 확보될 전망으로 그동안 국비 지원없는 대회라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시켰다. 아울러 이번 상주의 승마대회와 관련해 올해 상주 IC ~ 경천대간 도로 확포장공사, 상주자전거박물관 건립사업, 생활림 조성사업 등에 58억원이 투자되는 등 승마장 건립으로 인한 간접효과도 벌써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천대 일대에 국비 1,000여억원의 생물자원관 건립과, 승마장과 경천대를 연계한 종합 레포츠 단지조성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경북도에서 관광종합개발 용역을 의뢰한 내용중에도 낙동강권역에 말박물관건립과 정기룡장군 프로젝트 등 세부내역이 포함돼 낙동강 시대에 걸맞는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상주시의 구상이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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