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1일 오전 11시20분 국회 본청 228호에서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을 개최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모신 영입인재들이 대한민국을 '완전한 실패'로 몰고 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맞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결단을 내려준 분들이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 전문가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그리고 김성원 前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영입하고 경제 분야 영입인사들은 금융정책, 가계부채, 서민금융, 국민연금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앞장서서 대변하기 위해 보수 청년단체 대표인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와 장수영 ㈜ 정원에이스와이(화장품제조업) 대표를 영입했다. 청년 인재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노동시장·일자리·청년 정책 연구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여성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환경, 저출산, 고령화, 교육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을 영입했다.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각종 여성단체 및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강화 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군기자이자 언론전문가인 이진숙 전 대전 MBC 대표이사 사장도 영입했다. 공정언론보도에 일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과학(탈원전) 전문가로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문 정부의 경제파탄, 안보파탄, 민생파탄을 바로잡을 적임자 분들을 모셔서 당을 새롭게 디자인해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향후에도 당과 뜻을 같이하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키는데 일조해주실 분들이라면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끊임없이 영입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