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턴사원 취업한마당’ 채용 행사가 27일 포항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채용 행사장에는 800여명의 지역내 청년실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3개사에서 140여 명이 현장 면접을 거쳐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행사장에는 코스틸가 대졸자 3명 융진가 전문대졸이상 7명, YJ테크가 고졸이상 6명, DYP가 고졸이상 5명, 제일테크노스가 2명 등 공단지역내 8개사 생산업체가 참여해 인턴사원 모집에 나섰다.
아울러 신항만배후단지내 조선블럭을 제조하는 은천에서도 6명의 인턴사원을 모집을 희망했다. 특히 이날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해븐관광호텔은 인턴사원 70명을 채용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중소기업 인턴사원 희망자들은 참가업체의 인사담당자들로부터 현장면접를 거쳐 채용 예정자를 선정했으며 참가업체 내부사정을 고려해 추후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체에 근무하게 된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도는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내 청년실업자를 모집해 신규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체의 산업현장에 배치. 3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인턴기간 후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인턴사원 채용기업체에는 1인당 월70만원을 기업체에 지원하고 정규직원으로 채용 후 3개월 경과 시에는 확인을 거쳐 2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