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는 경주 보문골프클럽의 동절기 입장요금 인하기간을 3월 말까지 한달 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골프장 입장요금을 작년 12월 22일부터 평일 1부는 9만원에서 7만원, 2부는 10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2만원씩 내렸다. 또 주말은 13만6천원에서 13만원, 월요일 전일은 7만원으로 조정했다. 개발공사는 당초 이 같은 요금 인하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계획했으나 불황과 관광 비수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문관광단지 등의 관광업계 활성화와 골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개잘공사 측은 월요일 2부의 경우는 종전 대비 최대 33% 인하된 요금으로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업체의 단체 행사는 예약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요금인하조치로 3월의 경우 각급학교의 개학 등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관광비수기임은 물론 국, 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에 따라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국내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문골프클럽은 인근 회원제 골프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물을 보완하고 최상의 잔디상태 유지, 승용식카트 도입, 친절교육강화, 남,여 경기도우미 병행 투입, 각 코스별 난이도 조정 등을 통한 질적 향상도 꾸준히 꾀하고 있다. 또한 보문골프클럽은 보문관광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체의 단체 행사 에 대해서 예약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단체행사는 2주전 입주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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