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2009년 의료기관 및 의약품 판매업소 감시계획에 따라 3월 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의료기관 및 의약품 판매업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병원 4개소, 의원 27개소, 치과의원 10개소, 한의원 13개소, 약국 28개소 등 총 8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지켜야 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등 관계법령 준수에 대하여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인다.
아울러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마약류 취급 적정성 여부와 의료기기에 대한 소독, 관리상태, 의료인 근무실태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와 시정조치하고 중요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의약업소 지도점검계획에 의거 총 114개소 약국에 대해 정기약사감시 및 수시점검하여 약사법 및 관계법령을 위반한 17개소의 의약업소를 적발하여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하였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