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4억5,000만원을 들여 성곡동 드라마촬영장 주변 시유임야 6.5ha에 ‘유가 전통 숲’을 조성한다. 유가 전통 건강 숲 조성사업은 산림욕장 3개소와 야외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고,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테마 걷기 코스는 물론 1km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또 퇴계 선생의 ‘활인심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전통유교와 건강이 접목된 숲으로 태어난다. 이번에 조성하는 ‘유가전통 건강 숲’은 시가 지난해 12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공모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시가 제출한 전통건강 숲이 지난달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또 정부에서 낙동강 물길살리기 첫 삽으로 시행하는 낙동강 제2하천지구사업과 함께 월영교, 드라마촬영장, 안동댐, 민속박물관과 어우러져 시민휴식공간은 물론 녹색 체험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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