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사마사씨를 초청해 일본 현지연수 교육을 다녀온 농업인 및 지역내 사과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농가에 직접 순회하면서 사과 정지전정에 대한 현지 연찬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 전인식(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포장 등 7개 농장, 3일 최진영(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포장 동로, 산북, 호계 및 가은 지역 등 7개 농장, 4일 사과공원 및 사과연구소를 살펴볼 계획이다
문경 사과발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한 구로다 야스마사씨는 이바라기 현에 농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과재배 전문가로서 우리지역의 사과재배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일본의 선진 사과재배 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도록 새로운 기술을 교육 해온 장본인으로서 문경 사과재배 농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사과재배 전문가이다.
지난 2월에도 문경사과재배 농업인 전인식 등 30명이 이바라기현 구로다씨 농장에서 정지전정의 기술을 배워온바 있으며 매분기마다 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2009년도 제3차 한 일사과 재배 기술교류 및 현지연찬을 통해 많이 배우고 현장실습을 통해 지역 과수원에 무엇이 문제인지 앞으로 어떻게 사과재배를 해나가야 고품질 사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찰하고 차후 명품문경사과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했다.
심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