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겨울철 폭설 대응 현장훈련을 18일 봉화읍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 훈련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경찰서, 영주소방서·봉화119안전센터, 육군 제3260부대 3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인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겨울철 주요 자연재난인 대규모 폭설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사고자 구조와 우회도로 지정 등 사고 수습과 주요 간선도로 제설과 산간마을 고립에 따른 재난 구호 등을 매뉴얼에 따라 민·관·군이 일사분란하게 시연을 하는 장면에서는 박수갈채를 받는 등 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해 눈이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 관측이 있는데 이번 폭설 대응 현장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체계를 점검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특히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훈련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