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2일 경기악화가 연료 소비를 더욱 감소시킬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10%나 급락, 40달러 선으로 밀려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기준유 4월 인도분은 주말 대비 배럴당 4.61달러 크게 떨어진 40.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건설사업 지출이 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14개월째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더욱 부각시켜 유가 폭락을 유도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강력한 추가 감산 전망을 압도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도 주말 대비 배럴당 4.14달러 대폭 하락한 42.21달러로 폐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