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지난 27일 학교 대강당에서 ‘2019 동아리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는 1년간 활동을 바탕으로 작성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심사를 바탕으로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주제탐구 8팀, 진로 탐구 4팀로 나뉘어졌으며 주제별로 자연과학 4개팀, 인문사회 4개팀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학생심사위원 4인, 교사심사위원 4인이 창의성, 타당성, 노력도 등 공정한 심사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심사에는 자연과학 탐구주제로 ‘온도와 PH에 따른 효소의 작용’, ‘초입방체를 통한 4차원 공간의 구현과 하우스도르프 차원의 수학적 접근’, ‘누에고치의 Silk Fibroin 미세먼지 마스크 필터’ 등이 자세한 실험 과정과 더불어 제시됐다. 또 인문사회 탐구주제로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 ‘학생 중심의 학교 만들기’ 등이 설문 조사 외의 근거 자료와 함께 발표됐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오랜 준비 기간을 바탕으로 한 이번 발표는 학생들의 완성도 있는 연구를 유도하고 논문 작성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동아리 활동의 실용성 및 진로 연계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경주여고 서정우 교장은 “경주여고의 이번 ‘2019 동아리활동 발표대회’는 1년 간의 성과물 발표를 통해 탐구심을 기르고 학우 간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주여고의 이러한 명맥을 이어갈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