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단지조성은 오는 2030년까지 년차별 조성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진 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산재한 개별입지 업체를 흡수하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기업 활동이 자유로운 첨단산업도시 건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진량2일반산업단지 지난 2005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년 조성계획으로 진량읍 신제리 일원 151만1,000㎡에 1,503억원을 들여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평화산업, GNS, 디엠씨, 나라엔퍼스, 티포엠 등을 유치함으로써 투자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유치된 기업들은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업종을 영위하는 우수기업들로 산업단지 내 입주가 완료되면 직접 고용인구 6,400여명을 비롯해 유입증가인구 1만9,200여명에 이르러 9,050억원의 지역내총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4산업단지는 지난해부터 2012까지 5개년 조성계획으로 진량읍 신제리, 광석리 일원 252만2,000㎡에 2,995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오는 7월중에 완료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산업단지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산4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직접고용인구 1만여명, 유입증가인구 3만500여명에 1조5,810억원의 지역내총생산효과가 예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경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1,650만㎡의 산업단지 조성이 모두 완료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오는 2030년에는 첨단우수 기업유치, 산업구조 개편으로 인해 7만여명의 고용 인력창출, 유입증가인구 21만명, 지역내 총생산 22조3,0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시가 목표로 하는 인구 50만명, 수출 3억 달러, 1인당 지역내총생산 6만 달러을 달성해 역동적 경산건설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