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대 대학과 병원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3일 사회관 로비에서 식품영양조리학부와 대구지방보훈청이 국가유공자 가족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고령 및 질병, 무의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실절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 학생과 교수 등 30여명은 직접 양념을 만들고 배추를 버무려 만든 김장김치 220여포기를 국가유공자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경북대병원도 같은 날 삼성웰스토리와 병원 직원식당에서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중구와 남구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조재구 남구청장과 곽상도 국회의원실 서성만 사무국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직원의 작은 손길로 버무려진 사랑의 김치가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함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김장 나눔 행사를 매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경북대병원 직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