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아랑(24·고양시청)과 이준서(19·한국체대)가 월드컵 대회 남녀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김아랑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06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아랑이 월드컵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2014~2015시즌 월드컵 5차 대회 이후 약 5년 만이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아랑은 평창올림픽 이후 부상에 시달렸다. 2018~20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해 허리를 다쳤고, 결국 남은 선발전 경기를 포기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1년 동안 부상에서 회복한 김아랑은 지난 4월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김아랑은 1~3차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4차 대회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최민정(21·성남시청)은 2분25초269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이준서(19·한국체대)가 2분21초652를 기록해 월드컵 개인 종목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가 없었다. 박인욱(25·대전일반)이 남자 500m 파이널B에 나서 42초15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