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있는 정치, 원칙이 있는 정치 제가 열겠습니다”
지난 7일 한나라당 김순직 국회의원 예비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이 문화예술인과 시민지지자 1천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김후보는 개소식에서 “일부 후보자들이 정치의 힘은 곧 중앙정치에서의 인맥이라고 주장하는데 나 역시 서울시청 30년 근무경험 중에서 4년을 이명박 대통령과 동고동락 했다” 며 “ 저 역시 힘있는 사람입니까” 라고 역설했다.
또 “내 고향 경주발전에 중앙정치의 힘이 때로는 필요하겠지만 진정으로 경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경주시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힘 있는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경주가 주변도시인 울산, 대구, 포항보다 더 살기 좋은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경주는 현재한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국책사업으로 지역의 발전이 늦어지는 것이 가장 안타깝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다” 라며 “경주시민 모두 잘사는 경주를 만드는 같은 목표 아래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화합하여 경주가 잘 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하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한다. 경주를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할아버지의 고향, 아버지의 고향 아들, 딸의 고향인 경주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손자들의 고향이 될 수 있는 세계적 문화 수도 경주를 만들어 아버지의 자랑으로 만들어 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김후보는 "서울의 청개천은 하천을 디자인 했지만 천년유적이 살아 숨쉬는 노천 박물관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디자인해 문화․ 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