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주농업을 이끌어 갈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이일 입학생 230명과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농어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에 입학식을 가지는 농업대학은 3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작년에 낙농과정 등 4개 과정을 개설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한우, 낙농, 사과, 농촌체험관광 과
정은 물론 소비자와 함께하는 도시생활농업과정을 개설 5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농업대학 입학생은 당초 5과정 185명을 정원으로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입학정원을 확대해 달라는 관련 품목단체 및 농업인의 요청에 따라 230명으로 확대 선발하였다
경주농업대학 학사일정은 “특화작목 전문기술 습득󰡓을 테마로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오는 3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0주 동안 실시하는데,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관련된 기초 및 전문기술을 과목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하며, 우수한 영농현장 벤치마킹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하는데 교육생에게는 각종사업 지원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전문농업인 양성은 물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 향상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도에 첫 한우반을 개설해 40여명을 배출한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도 낙농반 등 4개 과정에 180여명의 대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