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이 지난 11일 교육정책교류 MOU체결 1주년을 맞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교육정책 사업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2019년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가졌다.
양 교육청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행정국 및 교류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올해 교류사업 결과를 살펴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양 교육청은 올해 2개씩의 사업을 제안해 운영했다.
대구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지역사랑 고취 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의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IB프로그램 사업과 관련해 경북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교원연수를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를 공유했다.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등교재 개발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상호협력해 개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라사랑 프로그램 '독도체험 탐방단'의 상호교류를 제안해 지난 7월 독도사랑연구회 대구·경북 교원 20명이 독도를 공동탐방하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가족 수학캠프'를 제안해 지난 6월 대구·경북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을 여는 등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내년도 양 교육청은 4개의 공동사업을 선정하고 교육청별 2개의 사업을 주도하기로 사전 협의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제안했던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의 심도있는 운영, 학식과 전문경험을 갖춘 대경지역의 공무원이 각종 위원회와 T/F 등에 상호교류하는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를 주도키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운영됐던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민주시민성을 키우는 '미래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교류'를 주도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년간 대구·경북교육청의 정책 사업 교류와 교육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교류증진협의회를 통해 양 교육청이 힘을 모아 미래역량교육을 선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