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004년부터 안동 생명의 콩 육성으로 비교적 손쉬운 농사이며 소득 작물로 콩을 육성해 쌀 수입 개방과 쌀소비감소에 대처하고 유전자조작 외국농산물에 대한 위해성 논란과 중국발 멜라민 파동 등으로 국산 콩의 소비증가를 농가소득과 연결을 위해 안동 생명의 콩 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콩 생산 농기계 보조지원으로 생산비절감사업을 추진했으며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완전계약재배로 농가소득안정과 콩 대량소비처 확보를 위해 두부 가공공장을 지난 9일 안동시 송천동 소재 안동농협 더햇식품사업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을 갖는 두부가공공장은 안동시 지원 11억4,000만 원과 안동농협부담 11억6,000만 원으로 총 23억 원을 들여 건립하게 됐으며 농협두부공장 최초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로 설치돼 안동 생명의 콩 브랜드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부 가공공장의 시설규모는 1일(8시간 기준) 1만모 생산시설로 지속적인 소비가 확대되고 있어 서울 등 대도시 학교 급식업체의 공급계약과 농협계통 공급으로 본격가동 되면 연간 3~400t의 안동 생명콩 소비로 안동 농협관할 농가생산 콩 전량을 가공하게 돼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콩 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정립을 위해 콩 발효 과학·박물관 건립추진과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 경북바이오연구원 등과 연계한‘신 수요창출을 위한 기능성 콩 생산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산업화’연구 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해 2010년 5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콩을 바이오산업으로서 산업화 기틀을 마련해 1,2,3차 산업을 연계한 고부가 산업으로서 안동 생명 콩 산업을 육성 해 나갈 방침이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