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색 스포츠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 대회'가 처음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다.
17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봉화군이 주최하는 '제1회 봉화 오지 알몸 마라톤 대회'는 내년 1월 4일 오전 11시 봉화군 분천역 광장에서 출발한다.
알몸 마라톤은 매년 새해에 개최되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이다.재미와 추위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열정 넘치는 마라토너는 물론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소망을 담아 한해를 희망하게 달리자'는 의미로 기획됐다.코스는 2㎞, 5㎞, 10㎞로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알몸 마라톤인 만큼 남성 참가자들은 반드시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반면 여성 참가자들의 복장은 제한이 없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소방관, 경찰, 구조대원은 무료이다.
행사 주관사인 워크앤런의 김홍덕 대표는 "산타마을로 유명한 봉화 분천역은 겨울철 경북 관광의 대표주자"라며 "봉화군의 아름다운 낙동강 세평 하늘 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재미있는 새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