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가 16일 울진에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019년도 경북도의회 정책연구 활동을 총정리하고 2020년 연구활동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자 '정책연구위원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를 비롯한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의원), 실버정책연구회(대표 황병직 의원),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 의원), 친환경에너지연구회(대표 김영선 의원) 등 2019년도 5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 연구단체에서 제출한 연구결과보고서를 심사 후 연구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공동주택분야 정책 개발에 힘써온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와 문화관광일자리분야 정책 발굴에 노력해온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의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 경북도의회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또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11월 22일 임시총회에서 내년 새로 편성된 의원정책개발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 설치·운영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오는 20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으며, 정책연구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의정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용역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공직선거 풍토를 조성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도의회를 구현하고자 '선거법 걱정없는 의정활동'이라는 주제로 공직선거법 특강이 개최됐다.
조현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사례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앞으로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2019년은 정책연구위원회의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으로 경북도의회의 정책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2020년도에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도의회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해 의원들의 연구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활발한 정책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미나와 토론회, 정책 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