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동 전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지역위원장(사진)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영천시·청도군 선거구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정우동 예비후보는 이날 영천시 청솔한의원 2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잘살고 행복하게 하는 것, 그리고 고통을 함께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기본"이라며 "30년간 지역이 정체되는 것에 대해 상실감과 좌절감을 가지게 됐고 이를 극복하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소명으로 국회의원에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첨단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대구 지하철 영천연장, 청도·영천 관광벨트화 사업 추진, 청도·밀양 국도 4차선 조기 완공 등을 지역발전을 위한 일부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세부적인 공약은 차후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동 예비후보는 영천시 임고면에서 출생하고 임고증학교를 거쳐 대구 경신고등학교, 국립 경찰대학교,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 경일대학교 교통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0년간의 경찰 공직 생활 동안 영천경찰서장, 구미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지역위원장을 거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변인, 임고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