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달성군청 홍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박형룡(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 21대 총선 달성지역구 출마를 위해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전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IBK 중소기업은행 본점 달성군 유치 ▲대구산업철도 조기 착공 및 조기완공 ▲아침밥 챙겨 주는 학교 등을 내세웠다.
그는 6·25 사변 때 격전지였던 달성군 현풍 성하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이어 달성군 의병장 문석봉 장군의 생가터(현풍읍),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묘소(구지면)를 방문했다.
박 후보는 "달성군은 가정 먼저 의병운동을 일으킨 고장으로 충절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며 "일본의 경제침략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뜻을 기려 일본의 경제도발을 이겨 나가는 것은 후손으로써 당연한 도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