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달서구의회 의원(사진)이 오랜 기간 민원이 제기된 대명천 하류 수림지 주변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탰다.
대명천 일대는 대천교 하류에 퇴적된 슬러지로 악취가 끊임 없이 발생해 이곳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다. 김 의원은 민원이 접수된 지난 4월부터 대명천 일대 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 달서구청 등 관계기관 방문 등을 통해 악취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난 10월 대천교 하류 준설에 필요한 예산(시비) 6억원을 확보하고, 관계기관인 대구환경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의를 끝마쳤다.
이번 공사규모는 보 철거 2개소, 퇴적된 슬러지 준설과 함께 하상정비 및 창포를 심어, 그동안 악취발생 원인이 됐던 서부하수처리장 하수 유입부를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