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관광산업을 알린다. 관광공사는 11~15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 2009’에 참가한다. 180개국, 1만1,000개 기관과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이 박람회에는 18만명 이상이 몰린다. 경상북도 등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서울관광마케팅,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8개 국내여행사 등이 ‘2010~2012 한국방문의 해’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소개한다. 궁중음식 시연과 템플스테이 체험, 가야금 연주, 한복입기·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독일 여행사들이 선호하는 상품인 템플스테이 기간 중 배울 수 있는 서예, 탁본, 차담, 연꽃 만들기 등의 체험기회도 마련했다. 한국관은 2008 ITB 박람회에서 우수 부스 1위로 선정되는 등 지난 3년간 부스디자인과 운영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공사 신평섭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은 “전세계 참가자가 홍보경쟁을 펼치는 ITB 참가를 통해 올해에도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한국관광매력을 한껏 뽐내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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