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지난 19일 동절기 한파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 생활인과 지원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구시 내에는 802명 정도의 시민들이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역별로 중구가 가장 많고(294명), 서구(214명) 동구(203), 북구(91명) 순으로 거주자가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오래된 여관이나 여인숙 같은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 배지숙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쪽방 생활인들이 몰려 있는 중구 대안동 일원의 쪽방촌 2곳을 방문해 쪽방 생활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쪽방 생활인들을 지원하는 시설인 '행복나눔의집(중구 대안동)'을 예방하고 장민철 쪽방상담소장과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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