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과 수교 6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홍콩 명보(明報)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AFP 통신을 인용, 북한 관영 매체가 김 위원장이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방문 초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했다고 소개했다.
관영 매체는 짧막한 성명을 통해 김 국방위원장의 이 같은 방중 소식을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중 시기와 일정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