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김성년 의원(사진)이 지난 24일 열린 제2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폭염경감시설과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설치와 관리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구정질의에서 폭염경감시설 중 하나인 무더위그늘막이 주요 네거리 등에 설치돼 있지만 좁은 인도에서는 설치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의 엉성한 관리 실태를 현장사진을 통해 보이며 보호구역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수성구는 오랜 시간 준비를 통해 올해 국제기구가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구의 안전관련 시책이나 사업은 이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며 "폭염경감시설과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전수조사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