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가 지난 23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용 효율성 제고를 도모했다.또 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조례를 심의·의결했고, 2019년도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121건의 시정요구를 했다.아울러 지난 13일 음주교통사고를 일으킨 유병철 의원의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고,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11명의 의원들이 실시한 중국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가 있었다.한편 지난 8월 신경희 전 북구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아 공석이 된 부의장 자리에 본회의 보궐선거를 거쳐 단일 후보로 나선 최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만장일치로 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최 부의장은 “얼마남지 않은 8대의회 전반기이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고 8대 의회 멋진 후반기를 준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은 “올 한해 동안 북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2020년도 새해에도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