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뿐만 아니라 노지 과원에서도 스마트화가 본격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26일 농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일원 사과 과수원 54ha에 58농가가 참여하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245억원(국비 166, 지방비 79)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스마트화 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법 위주의 노지재배 방식을 스마트 농기계를 활용해 생산의 편의성·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측·수급예측 등 유통의 스마트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경북(안동, 사과)과 충북(괴산군, 콩)이다.  이번 결과를 통해 경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상주시)와 함께 시설원예와 노지 분야에 대한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첨단농업의 거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생산의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관수·관비, 생육환경 모니터링, 종합 피해방지 시스템이 도입되고 노동력 경감 스마트 농기계가 지원된다.  유통의 스마트화는 관내 APC와 농가 저온저장고 시설을 현대화하고 스마트저장, 선별·포장·저장 자동화, 스마트 입·출하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수집된 데이터는 KT 애그리 푸드 인포메이션(KT Agri-food information) 시스템을 통해 관리 된다.   기초 기반조성은 관수·관비에 필요한 용수(관정, 대용량 물탱크) 기반을 확보하고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무선 통신망을 구축한다. 자율비행 드론의 경우 원활한 가동을 위해 5G 통신망이 마련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유치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경북은 전국 사과의 66%를 차지하고 안동은 10%를 차지할 만큼 사과의 주산지"라며 "또한 1997년부터 신경북형 키낮은 사과원 조성을 통해 기계화·스마트화 기반이 이루진 점을 강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얼마전 상주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무사히 착공된데 이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까지 선정돼 경북도가 스마트농업의 선두 주자로서 명실상부히 입증됐다"며 "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사과를 포함 복숭아, 자두, 포도 등 과수 전반으로 확산돼 일손 부족이 해결되고 청년들이 과수 농사쪽으로도 창농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