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시가 단행한 정기 인사에서 정기석 복지국장(가운데)이 지난 1일 남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정 청장은 첫날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행사 참석에 이어 2일 구룡포 충혼각 신년참배를 마치고 취임식을 생략한 채 바로 구청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챙기기에 들어갔다.
정 청장은 포항국가전략특구지정 3+1 등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 위주의 소통 강화로 신뢰받는 행정 추진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이어 세부적인 당면 현안인 겨울철 산불예방 및 강설 대책,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사철 농업용수 사전 확보 등 민생현안의 차질 없는 시행을 당부하고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기석 신임 청장은 "남구청장으로서 역동적인 남구의 특성을 살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으로 주민불편 사항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