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서정묵)는 13일 군청 전정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지역내 공직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 이동차량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헌혈 참여인구의 저조로 혈액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혈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생명을 주고 그 동안 마음은 있어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된 혈액은 장기간 보관 할 수도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는 오직 사람의 몸에서만 채취 할 수 있다. 생존기간이 매일 체내 혈액 중의 1%(40~50ml)정도가 소멸되고 생성된다. 우리 몸은 신체 내·외의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나므로 헌혈 후 1~2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헌혈시 혜택으로는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증서로 전국 병?의원에서 헌혈 혈액양 만큼의 무상수혈혜택(타인양도 가능)을 받을 수 있고 혈액형, A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원, 매독항체, 간기능 검사등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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