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2일 오랜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태백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상그리아’ 3.5t(350㎖×1만병)을 태백시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상하수도사업소 학습동아리‘물사랑 실천모임’에서 가뭄으로 고생하는 태백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가뭄지역 먹는 물 지원에 참여해 공급하게 됐다. 그동안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병입수돗물 ‘상그리아’를 생산해 단수나 재해지역에 비상음용수로 사용하고 시 및 산하기관 각종 행사에 무상 지원해 상주시 예산절감과 시민 수돗물 불신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는“비록 얼마 되지 않는 수돗물 이지만 이번 겨울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백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식수로 도울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솔선수범해 도울 것이며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지난해 봉화 수해지역에도 먹는물을 지원하기도 했다. 황창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