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 중 고등학교의 교육경비 6억9,700만원을 포함해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에 4억2,300만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에 6억3,000만원, 방과후 학교운영에 2억4,500만, 장학회 지원 등 총 23억2,900만원의 교육예산을 지원해서 첨단과학기술 중심도시에 걸맞은 교육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06년 2억8,000만원이었던 교육분야 예산을 2007년 7억9,800만원, 2008년 27억원, 2009년에는 23억2,900만원으로 약 10배나 늘려 학교의 교육여건 향상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달성군은 작년까지 6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으며 2009년에는 6억9,7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고 수학능력 향상을 위한 아침수학 공부 프로그램 운영, 교육정보화기기 확충, 급식시설개선, 방과후 중국어반 운영,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생활체육시설, 모둠학습실 구축, 농산어촌 우수고 특성화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44개 학교에 48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3월중 보조금을 학교별로 지원한다.
달성군 관계자는“교육경비 규모로는 대구시내 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환경과 시설을 개선하여 달라진 여건을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교육과정에 대한 운영지원으로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 했다.
또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사업은 작년에 2억9,3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4억2,300만원의 대폭 증액된 예산으로 지역내 초 중 고등학교에 지역내 생산되는 일반미를 구입하는데 사용케 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6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35개소 3,500명에 대해 원어민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날마다 신청자가 늘고 있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첨단과학 중심도시 건설의 미래주역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 첨단과학 중심도시에 걸맞게 교육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