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0일 태국 부리람에서 벌어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UAE와 득점없이 비겼다. 이번 대회는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갈 수 있다. 베트남은 13일 요르단, 16일과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을 치른다.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기대하는 베트남 축구는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을 기대하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UAE를 상대로는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에서도 다소 밀리는 등 쉽지 않은 경기 끝에 승점1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UAE가 태클과 적극적인 몸싸움 등으로 거칠게 나와 베트남이 자랑하는 스피드를 앞세우는 역습을 효과적으로 펼치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따지 못했지만 북한, 요르단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승점 1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북한-요르단의 경기는 곧이어 열린다.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베트남은 2018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조 순위에 따라 C조의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