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시로 고통 받던 카자흐스탄 소녀가 계명대 동산병원서 수술을 받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됐다.   동산병원은 최근 어려운 형편에 사시 수술을 엄두 내지 못했던 카자흐스탄 소녀 자나토바 다나(15) 양을 초청해 수술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나 양과 동산병원이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달라니바스톡에서 펼친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에서다.   선천적으로 사시를 갖고 태어난 다나 양을 치료하기 위해 부모가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동산의료선교복지회를 만나게 된 것이다.  다나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된 동산병원 안과 이세엽 교수는 지난 11일 다나 양을 병원으로 초청, 사시 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나 양은 오는 15일 최종 진료를 받은 후 20일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간다.  다나 양의 어머니 사리예바(42) 씨는 "딸의 사시를 치료하기 위해 13년간 노력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우리를 선택해주신 동산병원과 이세엽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나 양은 "눈을 치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이렇게 수술을 무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카자흐스탄 유수토베에 동산병원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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