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배영식 (사진)예비후보가 대구시청 후적지에 창조아트시티 '달구벌 아트센터(가칭)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배 예비후보는 "대구시청이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로 이전함에 따라 현 시청 일대는 슬럼화로 공동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안으로 중구 공평로 88번지 일대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T) 융합형 시설을 구축한 문화예술 아트센터를 건립해 공연예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시의 링컨센터를 벤치마킹 한 것이라며 5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인 창조아트홀을 포함해 스튜디오, 극장, 문화예술관, 대형 도서관, 소 공연장, 문화예술시민광장, 콘서트홀, 작품활동 지원 세계적 수준의 국립 창조아트 시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배영식 예비후보는 "18대 국회의원시절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시가 국비 3조4000억원을 확보하는데 역할을 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소요 예산을 전액 국비로 조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렇게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벤처 인큐베이터 시스템이 구축되면 문화예술 명품도시로 탄생하는 것은 물론 연간 1조원 이상의 경제·산업의 승수효과와 1만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구의 경우 전문 뮤지컬단과 오페라단이 필요하고 'BTS'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양성과 세계무대로의 인재배출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