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88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신산업 창출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4141억원(38.5%)이 증액된 수치다. 또 투자방식의 R&D 지원과 개별 기업이 아닌 기술기반의 컨소시엄 형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R&D 수요 충족을 위해 18개, 2807억원의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창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 ▲혁신과 도전을 견인할 다양한 R&D 사업 신설 ▲R&D 지원방식의 전략성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전략 기술분야에 대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3대 신산업 분야(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 자동차)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구분공모로 우선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3대 인프라 산업인 D.N.A(Data-Network-AI)는 전용사업(3개, 267억원)을 신설·지원한다. 또 미래 신산업의 기반인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지속 육성하기 위해 이들 분야 특별회계로 1186억원을 편성해 전폭 지원한다. 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 100개사에 대해서는 R&D를 우대지원하고 최종평가에서 탈락한 기업에 대해서도 3년간 R&D 가점 부여를 통해 기술 자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다양한 R&D 지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18개 2807억원의 사업을 신설했다.기존의 출연과 보조금 지원방식에서 벗어 나 투자방식 R&D를 처음으로 도입해 'Lab to Market Fund' 5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규제해결형 170억원, 소셜벤처형 45억원, 재도전형 95억원 등 다양한 방식의 R&D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R&D 지원방식의 전략성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R&D 목적과 기술역량에 맞게 아이디어에서 scale-up까지 수행역량의 축적정도에 따라 지원기간과 규모를 확대한다. 혁신역량 초기→도약 →성숙으로의 상향식 R&D 지원을 유도하되, 역방향의 사업지원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기업 단독형 R&D의 경우 총 4회 수혜 후 졸업제를 통해 혁신정체 기업의 보조금 연명을 차단한다. 도전성 상위 평가과제(30%이내)는 R&D에 실패하더라도 면책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도전적 R&D를 촉진한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올해 예산이 크게 증액되고 신규 사업이 다수 생겨난 만큼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코칭을 실시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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