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는 20일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 3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 19일부터 준비한 7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에는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떡국 떡, 소불고기, 곰국, 계란, 김 등을 정성껏 포장해 협의회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받은 봉화읍 내 김00씨는 “직접 음식을 장만하여 추운 날씨에 방문해 주시니 매우 고맙다”며 두 손을 꼭 잡고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명희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