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사진)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달서갑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국장은 22일 오전 대구 달서구 용산동 대구여성메디센터 내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잃어버린 경제를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경제부터 정권까지 싹 다 갈아엎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대구시 경제국장 재임 기간 쿠팡과 현대로보틱스 등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인프라를 구축한 경력을 소개하며 달서구 성서지역이 새롭게 발돋움 시키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배후 공업지역이 아닌 친환경생태도시, 교육문화도시, 디지털메이커시티로 만들고 광역접근망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호강 국가정원 조성 ▲달성습지와 장기공원 활용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계명대 문화시설 상시이용 추진 ▲성서구청 부지 활용한 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 ▲성서공단의 디지털메이커시티 조성 ▲계명대 제조AI지원 국가 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 전 국장은 "비록 험난하고 때로는 똥통같은 더러움이 있더라도 성서지역의 꿈을 실제로 만들어 희망이 있는 미래로 바꾸는 것이 저의 소명이고 지금까지 키워준 고향 대구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전 국장은 대구 서도초등학교와 평리중, 달성고등학교, 계명대학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했으며 대구시 창조산업국장, 대구시 미래산업본부장, 대구시 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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