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환경공학과 박석순(사진) 교수는 22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경산시 예비후보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석순 예비후보는 "무너져가는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고향 발전에 헌신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하고 오늘 출마 선언과 함께 경산이 새로운 선진 도시로 가는 3대 비전(지성과 품격이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과학기술도시, 건강하고 쾌적하며 풍요로운 환경복지도시)과 10대 공약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방지 터널로 경부선 철도 소음 근원적 차단 ▲금호강 취수원 이전 및 문천지 수상 스포츠 휴양지로 개발 ▲경산 도축장·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스포츠 공원과 체육회관 건립 ▲대학과 산학협력 강화로 신기술·신산업 육성 ▲생산·유통·판매 혁신으로 농가 및 중소상공인 소득 증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경산 압량면 금구리에 태어나 임당초·경산중·경북사대부고·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환경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 미국 프린스턴대 객원교수,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청와대), 대통령 녹색성장위원, 국립환경과학원장, 이화여대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환경문제연구소장 등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