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주택특별공급제도를 통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근속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물량 323가구 중 160가구를 추천·공급했다고 밝혔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주택공급 물량에서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를 위한 주택물량을 확보해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특별 공급하는 것이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은 총 41개 아파트 중 154가구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특별공급했고 특별분양 전체 경쟁률은 1.07대1로 일반분양 전체 경쟁률인 19.2대1과 큰 차이를 보였다.
대구지역 가장 경쟁률이 높은 아파트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빌리브 스카이로 특별분양 경쟁률은 10.6대1을 보였고, 일반분양 경쟁률은 무려 135대1에 달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총 3개 아파트 중 6가구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특별공급했고 특별분양 전체 경쟁률은 0.5대1로 일반분양 전체 경쟁률인 18대1보다 현저히 낮았다.
경북지역에서 최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북 경산시의 중산 코오롱하늘채로 특별분양 경쟁률은 1.67대1이고, 일반분양 경쟁률은 62.3대1로 특별분양과 큰 차이를 보였다.
원철호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장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청약열기가 여전히 뜨겁고 지난해부터 특별공급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신청자의 편의가 증대돼 앞으로도 중소기업 장기근속 근로자 특별공급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