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달서병 출마를 선언한 김원구 예비후보(사진)가 동대구-인천공항 케이티엑스(KTX) 노선의 운행 재개를 공약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인천공항과 동대구를 오가는 인천공항 KTX가 운행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인 지난 2018년 9월 운영 효율성을 이유로 해당 노선을 폐지했다.   이미 2월부터 평창 겨울 올림픽 기간 강릉선 KTX 집중 운행 등을 이유로 해당 노선은 운영 중단 상태에 있었다.  인천공항 KTX 노선의 전격 폐지 후 대구경북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노선이 지난해 2월부터 하루 2회에서 1회로 50% 감축됐고 이마저도 대한항공 국제편 티켓이 없으면 아예 이용할 수 없다.   결국 무거운 수화물을 끌고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이동 후 다시 갈아타거나 고속버스 등을 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KTX 노선 폐지 당시 대구경북민의 인천공항 이동 환경이 개선되지 않은 만큼 이를 반영한 이동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노선 부활을 다시 논의 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퍼주기 복지예산 확보에 대구경북민의 공공 이동권이 희생되는 꼴을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토부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중단한 동대구-인천공항 KTX 노선의 운행을 조속히 재개해 대구경북민의 인천공항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28일 국토부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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