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수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인선 예비후보가 일부 예비후보들의 선거 행보와 관련 “선거용 이슈 만들기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수성구는 현재 경신중·고등학교 이전과 달성 가창의 수성구 편입 등을 놓고 일부 예비후보 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 나아가 경산의 한 예비후보는 경산과 수성구가 행정 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예비후보는 "학교 이전문제를 정치판에 끌여 들여 선거용 이슈로 써먹어서는 결코 안될 일”이라며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사안으로 교육당국과 학교 측, 학부모, 동문 등 이해당사자 및 관계자들 간의 논의와 협의의 문제”라고 주장했다.또 가창의 수성구 편입 등 행정구역 개편과 통합과 관련해 “행정 통합은 주민생활 편의와 행정비용 절감, 지역발전 등의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지방분권 역행, 주민 갈등, 정치권 및 지자체장의 정략적 이용 등 부작용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 통합 역시 정부와 지자체, 시민의 몫이지 정치권이 선거판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며 “섣부른 선거용 발언으로 해당 지자체의 주민들의 갈등을 초래하고 현혹시켜선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가가 비상상태인 현 시국에서 선거에 나온 예비후보들은 선거용 이슈 만들기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주민의 입장에 서서 생산적인 정책선거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