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도건우 자유한국당 대구중남구 예비후보(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가 4일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우선적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도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국회의원도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적용해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세비를 지급받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의원 특권 중에서 개선해야 할 것이 많지만 우선적으로 외유성 출장과 후원금 문제는 앞장서서 고쳐나갈 것”이라며 “공식 업무를 위한 출장 외에는 어떠한 외유성 출장도 삼가할 것이며 후원금도 이해관계자로부터는 받을 수 없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도 후보는 또 “실력을 갖춘 40대가 나서 노년층과 청년층의 세대화합을 통한 새로운 정치의 중심이 되겠다”며“자유민주주의와 정의, 공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실력과 도덕성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데 한 몸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서민들과 함께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기 힘든 청년과 서민들의 입장에 서서 국회의원의 1가구 다주택 소유를 금지하는 법안”도 약속했다.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이면서 42세에 1급 공무원을 역임한 도 후보는 국회예산정책처, 감사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국회의 고유기능인 입법, 감사, 예산심의 등을 이미 경험해 준비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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