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주요 방역물품의 신속구매 절차를 마련하고, 전문기관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했다. 대구조달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관련 계약 건은 계약 진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2주 정도 소요되는 납품검사도 임시 면제해 공공기관이 부담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방역 관련 물품업체에 선금, 기성금 등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경영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달성군에 있는 방역용소독기 제조업체인 태흥실업을 방문해 방역용 소독기 생산 및 공급 가능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국내에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 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소독·방역제품 수급상황을 항시 점검하고 긴급수요에 대비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규정상 허용된 모든 비상조달절차를 동원할 방침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