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 전문기관인 경주행복학교(교장 강석근)와 한림야간중고등학교(교장 이광오)가 지난 3일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 받은 기관은 교육부장관이 인정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 경주행복학교는 성건동 중앙시장 건너편 삼부치과 4층에 위치하며, 10여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수업하는 성인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초등 및 중학 과정 외에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한글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및 기초 영어반을 개설해 성황리에 교육 중이다.  한림야간중고등학교는 구.경주여중 자리에 위치하며, 가난, 성차별, 교육정책의 무관심 등으로 학령기에 재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비문해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성인 문해교육인 동시에 정규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수업을 실시하는 비정규 야학 기관이다.  두 학교가 지정받은 학습단계 내용은 초등은 1단계(초등 1~2학년), 2단계(초등 3~4학년), 3단계(초등 5~6학년) 3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30명까지이며, 중학은 1단계(중학 1학년) 1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명까지이다. 학생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초등 1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초등 2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초등 3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등 총 120주 720시간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초등학력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서기식 평생학습가족관장은 “경주행복학교와 한림야간중고등학교는 성인 문해교육을 위해 헌신해 왔고, 올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학력인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단한 경사"라면서,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경주를 견인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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