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자유한국당 노형균 대구달서을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위해 4·15 총선 선거운동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노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배부하고 악수하는 등의 직접 접촉 선거운동과 후원회·개소식 등 사람을 모으는 방식의 기존 선거운동에 대해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그는 “17번 확진자의 대구방문으로 인해 대구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선거운동 보다 대구시민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무분별한 선거운동은 지양해야한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신종코로나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노 예비후보는 SNS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얘기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며 "기도의 점막은 점액층으로 덮여 있는데 점액층이 마르면 바이러스 침투가 쉽고 이물을 밀어올려 몸 밖으로 배출하는 섬모운동도 곤란해진다"고 알렸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통해 소통의 길을 넓히고 깨끗한 선거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경북대 의과대학 박사 졸업한 노형균 예비후보는 대구의료원 이비인후과장을 거쳐 대구달서구 보건소장을 역임했다.